토스 프론트엔드에 이력서 없이 리포지토리 링크로 지원하세요 (~4/30)

박서진 · 토스 Head of Frontend
2025년 4월 8일

안녕하세요, 토스 프론트엔드 엔지니어링 헤드 박서진입니다.

토스에서 이력서 없이 "GitHub 리포지토리 링크로 지원하기" 메뉴가 열렸어요. 이력서 작성에 고민해보신 적이 있나요? 이력서를 다듬고 최신화하는 것이 쉽지 않죠. 토스에는 여러분의 고민한 내용이 남긴 GitHub 저장소 링크 하나만 제출하면 돼요. 저희 프론트엔드 리더들은 오직 코드를 기준으로 평가할게요.

새로운 전형은 2025년 4월 30일 23:59까지 열려 있어요. 이력서가 아니라 코드만으로 평가받고 싶으신 분은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이런 리포지토리를 찾아요

토스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들을 다음 “리포지토리 제출 가이드” 에 담았어요.

코드 품질, 모듈화, 디렉토리 구조

토스는 프론트엔드 코드의 품질, 모듈화, 디렉토리 구조를 제일 중요하게 생각해요. 토스에서는 소스 코드가 하루에 수십 번 업데이트되고 있는 만큼, 수정하기 쉬운 코드를 작성하는 것이 필수예요. 이런 핵심적인 요소들은 Frontend Fundamentals의 “변경하기 쉬운 코드” 에서도 다루고 있어요.

여러분의 리포지토리에 “변경하기 쉬운 코드”, “재사용하기 쉬운 모듈”, “소스 코드를 쉽게 찾을 수 있는 디렉토리 구조”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다면, 자신 있게 공유해 보세요.

TypeScript

토스에서는 모든 코드베이스가 TypeScript로 작성되어 있어요. 코드를 실행하기 전에 오류를 미리 감지하기 위해서는, 함수나 컴포넌트의 입출력 형식을 정확하게 TypeScript로 표현하는 능력이 중요해요.

여러분이 TypeScript 타입을 정확하고 엄격하게 작성하기 위해 노력한 경험이 있는 코드라면, 꼭 공유해 주세요.

제품의 완성도: 성능 또는 사용자 경험

토스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최고의 사용자 경험이 비즈니스의 핵심이에요. 모바일 제품은 네이티브 앱과 구별하기 어려운 정도를 목표로 완성도를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데스크톱 제품은 DEUS 에디터처럼 성능이 중요한 제품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어요.

사용자가 로딩 화면을 오래 기다리지 않고, 화면이 끊기거나 부자연스럽게 느껴지지 않도록 고민한 코드가 있으면 보여 주세요.

협업

토스에서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이 “챕터” 라고 하는 직군을 이루어 서로의 코드를 리뷰하고 지식을 공유하며 협업하고 있어요. 코드 컨벤션을 지키고 함께 성장하는 개발 문화를 만들기 위해 협업 능력은 필수예요.

다른 개발자와 효율적으로 협업하기 위해 Pull Request나 커밋의 단위, 커밋 메시지 등에 신경쓴 리포지토리가 있다면, 공유해 주세요.

화려한 기술이나 코드 패턴은 중요하지 않아요

최근 프론트엔드 생태계에는 새로운 기술과 코드 패턴이 계속 등장하고 있어요. TanStack의 라우터나 폼, 기능 분할 설계(FSD) 같은 새로운 패턴도 제안되고 있죠.

하지만 토스 프론트엔드에서는 이런 새로운 기술이나 패턴을 아는지 여부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대신 수정하기 쉬운 코드에 대한 여러분만의 고민과 철학, 제품 완성도에 몰입해 본 경험, 다른 프론트엔드 개발자들과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능력 같은 것들을 중요하게 보고 있어요.

특정 기술의 사용 여부보다는, 여러분의 고민과 철학이 담긴 코드를 보여주세요.

이런 부분은 주의해 주세요

전체에게 공개되어 있는 리포지토리 링크를 공유해 주세요. 재직하고 있는 회사의 리포지토리처럼, 비공개로 개발하고 있는 리포지토리는 공유하지 마세요.

토스 프론트엔드 챕터와 함께해요

토스의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은 단순히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구현해 내는 것을 넘어, 프론트엔드 기술이 회사의 승리 전략이 될 수 있도록 탁월한 프론트엔드 개발 역량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 프론트엔드 기술에 대한 고민을 오픈 소스로 공개하며, 1년만에 1만 개 이상의 GitHub 스타와 NPM 기준 주간 수십만 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어요. Storybook, Ink와 같은 유명 오픈소스 프로젝트들에서도 토스의 라이브러리들을 채택하고 있어요.
  • 토스의 프론트엔드 개발환경을 연내에 공개하여, 더 넓은 프론트엔드 개발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려고 해요. (참고 아티클 1, 참고 아티클 2)
  • 좋은 프론트엔드 코드란 무엇일까? 이런 고민을 “Frontend Fundamentals” 라고 하는 프로젝트로 출범시켜, 1천명 이상의 개발자와 함께 소통하고 있어요.
  • 올해부터는 한국의 개발 컨퍼런스를 넘어 세계적인 컨퍼런스에 참여하며 프론트엔드 생태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려고 해요.

여러분의 코드로 지원해 보세요

지금까지 프론트엔드 개발에 진심이었고, 앞으로 프론트엔드 개발을 회사의 승리 전략으로 만드는 여정에 함께하고 싶다면, 부담 없이 “이력서 없이 리포지토리 링크로 지원하기” 전형으로 지원해 보세요.

여러분의 리포지토리 링크에서 보이는 열정과 고민의 깊이를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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